파업 종식 현장 복귀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던 지역 대학 환경미화원과 대학간 합의가 모두 타결 됐다.
지난달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지역 4개 대학 중 경일대, 대가대, 대구한의대 등 3개 대학이 지난 주 노조-대학 간 합의를 이끌어 낸 데 이어, 난항을 겪던 대구대까지 지난 11일 저녁 8시께 최종 교섭을 이뤄냈다.
이날 대학 측과 노조는 △점심값 5만원 제공 △2014년부터 상여금 33만원 3회 지급(올해는 20만원 2회 지급) △직무수당 13만원 지급 등에 합의 했다.
앞선 10일까지 대구대 측은 상여금 28만원 3회 지급과 직무수당 미지급을 고수 했으며, 이에 노조가 본관 농성에 돌입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여 왔지만 중재 끝에 극적으로 타결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4개 대학은 공통적으로 △주 5일 근무 시행 △점심 식대·상여금 및 추가 수당 지급 △고용 및 정년(만 67세)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을 2013년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하며 2014년부터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로써, 20여일 간 파업을 벌였던 4개 대학 환경미화원들은 12일부터 모두 현장에 복귀했다.
한편,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영남대도 조만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지난달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지역 4개 대학 중 경일대, 대가대, 대구한의대 등 3개 대학이 지난 주 노조-대학 간 합의를 이끌어 낸 데 이어, 난항을 겪던 대구대까지 지난 11일 저녁 8시께 최종 교섭을 이뤄냈다.
이날 대학 측과 노조는 △점심값 5만원 제공 △2014년부터 상여금 33만원 3회 지급(올해는 20만원 2회 지급) △직무수당 13만원 지급 등에 합의 했다.
앞선 10일까지 대구대 측은 상여금 28만원 3회 지급과 직무수당 미지급을 고수 했으며, 이에 노조가 본관 농성에 돌입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여 왔지만 중재 끝에 극적으로 타결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4개 대학은 공통적으로 △주 5일 근무 시행 △점심 식대·상여금 및 추가 수당 지급 △고용 및 정년(만 67세)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을 2013년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하며 2014년부터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로써, 20여일 간 파업을 벌였던 4개 대학 환경미화원들은 12일부터 모두 현장에 복귀했다.
한편,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영남대도 조만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