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1월8일
어린이&어린이-1월8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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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왼쪽부터 임향희 조리사, 금미란 행정실장, 공문숙 보건선생님, 이임순 선생님, 신현상 기사, 박덕하 선생님, 장영희 선생님, 박석홍 선생님, 전상순 유치원선생님, 앞줄 왼쪽부터 이승환 선생님, 이종구 교감 선생님, 심재순 선생님, 박종혁 교장 선생님, 이석선 선생님, 채인식 주사, 김은하 선생님.

'무학년제 무지개 독서논술방' 운영
각종 글짓기 독후감 대회 賞 휩쓸어

학교 특색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학년제 무지개 독서논술방’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에 따라 독서논술의 단계를 설정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 지도를 위해 이동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소양 평가를 실시하고 단계를 확정한 후, 재량활동 시간에 자신의 단계에 해당되는 교실로 이동하여 수준에 맞는 수업을 갖는다.

시대적으로 그 필요성이 강조되는 독서논술 교육을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맞춤형으로 실시한 결과 많은 결실을 맺었다.

전교생 51명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전국학생통일글짓기대회 통일부장관상 수상, 과학독후감쓰기 칠곡군대회 금상에 이어 도대회에서 우량상 수상, 경북교육청 및 칠곡군교육청 주최 독서논술대회에서 4학년과 5학년 부문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글쓰기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하여 참가 학생의 50%가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하나의 특색 사업은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살려 `꿈을 키우는 1인 1브랜드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꿈과 관련된 특기 적성의 조기 계발과 기능 신장을 위해 나에게 맞는 `수준별 맞춤식 단계 인증제’를 실시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계발하고 싶은 브랜드와 단계별 도달 목표를 학생과 학교가 맞춤식으로 함께 정하고 기준에 도달했을 때〈인증 증서〉나 〈학교장 자격 인증 광장〉에 이름을 올리게 하여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함으로써 자신감 넘치는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한 인식이 명확해지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교육 실시 결과 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금1, 은1, 동상 3명이 수상하였고 200m 은상, 100m 동상, 80m 동상, 800m 동상을 받았으며,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 부문 동상을 수상, 과학탐구대회에서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부문 금상, 물로켓 동상, 정보사냥대회 동상, 수학경시대회 동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교직원 친선 배구대회에서 우승 하여 2008년 한 해 동안 석적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사의 수상 소식이 끊이지를 않았다.

석적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칠곡군에서는 유일하게 12월 4일 `미래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달산초, 고령 대창양로원 위문공연

대구달산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30일 전교 학생회장단과 학부모가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있는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갖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학예발표회에서 솜씨를 뽐낸 장구 창과 판소리 창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120여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대구 수성도서관 '독도 사진전'

대구수성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독도 사진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경상북도 독도수호대책팀의 협조로 독도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50점이 전시되며, 전시회와 함께 `독도 올바로 알기’ 500여권과 `만화로 풀어가는 독도 이야기’ 500여권이 도서관 이용자에게 배부된다.

대구 남부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운영

대구남부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9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2009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과 개별적으로 신청한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2개 반을 편성,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독서교실은 필독도서 5권을 선정, 참가자 모두가 같은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친구의 생각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곡초,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전달

대구이곡초등학교 학생회 회장단은 지난해 12월 29일 대구광역시교육청을 방문,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324만3천60원을 난치병학생돕기 성금으로 신상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침산초, 칠곡 복음양로원 봉사활동

대구침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19일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직접 찾아보고 위로하기 위해 칠곡 복음양로원을 방문했다. 이날 양로원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마련한 춤과 노래 마술 등을 보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양로원을 방문한 이정미 학생은 “할머니들께서 이렇게 좋아하실지 몰랐다”며 “자주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성초, 우수 학습장 전시.박람회

대구대성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2일 신관 1층 중앙현관과 각 학년 복도에서 우수 학습장 전시회 및 박람회를 열었다.

대성초는 그동안 `지키자! 학력은 우리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력향상에 힘쓰는 일환으로 학습장 쓰기 지도를 실시했는데 이번 전시회는 그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학습장 쓰기를 실시한 국어, 수학, 사회, 음악, 영어, 형성평가장, 오답노트장 등의 학습장이 누가 기록 된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학습장 쓰기 대회’를 실시한 결과 선별된 우수 학습장을 전시했고, 그 외 모든 학생들의 학습장도 각 학년 복도에 전시, 서로의 학습장에서 잘 된 점을 살펴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되었다.

입석초, 고학년 대상 겨울과학동산

대구입석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과학실에서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겨울 과학 동산을 열었다.

겨울 과학 동산은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로봇 팔 만들기, 미니 모터 만들기, 물에 젖은 동전 손에 물 안 묻히고 꺼내기 등을 내용으로 개최되었는데, 24일에는 유리컵 속에서 해돋이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실험을 하기도 했으며, 로봇 팔 만들기를 통해서는 사람의 팔에서 지렛대의 원리가 적용됨을 알게 되었다.

이번 겨울 과학 동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기쁨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군위 송원초, 스케이트 체험교실

지난해 12월 18일 군위 송원초등학교(교장 권오룡)는 전교생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 테마 체험학습으로 구미의 금호랜드 스케이트장을 찾아 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열었다.

송원초 학생들은 전문 강사진의 도움으로 처음에는 링크 벽을 잡고 기본자세를 배운 뒤 금방 스케이트장을 돌 수 있었다.

스케이트는 교육과정에 나오는 체육 활동으로 농촌 오지 학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종목이다. 학생들을 인솔한 오현섭 교감은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는 차원에서 선생님들과 협의하여 테마 체험학습으로 실내 스케이트장을 찾아서 `스케이트 교실 프로그램’을 열게 되었다.”고 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직접 스케이트 체험학습을 했다.

아양초,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대화

대구아양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 교장실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문제와 가정 학습 지도의 어려움을 협의하고, 2009학년도 다문화 학생 지도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양초는 다문화 가정 학생 네 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날 대화의 시간에는 학부모 세 명과 학교장, 교감 등 다섯 명이 참여하였다. 면담에서는 학생들의 건강, 부모님의 고민, 다문화 가정으로서 어려운 점, 경제적 어려움, 학교에 부탁하고 싶은 내용, 가정 학습을 돌봐 주는 인적 구성요소 등에 대하여 진지한 협의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목향 : 8-1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위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작용이 있어 위경련을 멈춘다.

간단하게 민간에서 쓸 수 있는 약은 많지만, 무엇보다도 원인을 정확히 알고 근본적인 것을 치료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길이다.

섣불리 민간방만을 쓰다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통증이 심한 경우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문한의원 문상철 원장>
우리 민족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뭉치고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액을 기부하는 사람은 예년보다 줄었지만 적은 금액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기부한 사람들이 많아 전체 기부액은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살아 있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IMF를 이겨 낸 슬기로운 기상을 살려 다시 한번 부딪혀 봅시다. 우리가 분명히 이길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 시인)


과학자 이야기

조건반사를 발견한 파블로프

러시아의 생리학자로 `조건 반사’를 발견하여 유명해진 파블로프는 1849년 모스크바 근처의 라쟌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파블로프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하던 중 자연 과학에 흥미를 느껴 페테르스부르크 대학에 들어가 생리학 연구에 몰두하였다.

1895년 그의 나이 46살 때 군의학교의 생리학 교수가 되었고, 이 곳에서 그는 소화샘의 기능을 알아보는 연구를 하여 소화 작용과 그 구조를 명확히 밝혔다.

그는 개를 사용하여 침샘을 연구하였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개에게 먹이를 줄 때 종소리를 울리면서 동시에 음식물을 주었다. 이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되풀이하면, 개는 먹이가 없이 종소리만 듣고도 침을 흘린다.

이것을 조건 반사라고 한다. 파블로프는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뇌의 작용을 밝혀내고, 이 공로로 1904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유명한 과학자는 작은 의문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의문이 풀릴 때까지 계속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어린이 여러분도 평소에 과학적인 사고를 가지고 주위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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