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계명산휴양림서 ‘폭염 탈출’
안동 계명산휴양림서 ‘폭염 탈출’
  • 지현기
  • 승인 2013.06.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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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이용객 10% 증가…6·7월 주말 예약 100% 완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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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계명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도예체험을 하고 있다.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한 계명산자연휴양림이 여름휴가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오호)에 따르면 6월과 7월 주말예약은 100% 완료됐으며, 성수기철 평일예약도 지난해보다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이상기온으로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자 행여나 주말 숙박객실 예약취소자가 없느냐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매년 3만5천여 명이 찾고 있는 계명산휴양림의 13일 현재 이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늘어난 1만2천700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림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색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깨끗하고 안락한 숙박시설과 주변 환경을 비롯해 물놀이장 주변 전문 수상 안전요원 배치, 종사자의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안내 등 고객중심의 시설개선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이른 무더위로 야외물놀이장 개장을 지난해보다 2주여 앞당겨 7월 초에할 예정이다.

또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에는 휴양림에서 추억프로그램(도예체험 교실, 무료영화상영, 숲속교실)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즐겁고 유익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휴양림 이용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는 주차를 절대 금지하고 있으며 어린이가 혼자 물놀이장이나 숲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와 안전요원의 지도에 잘 따라줄 것과 이용 후 깨끗한 뒷정리를 당부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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