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학부모 교육은 예비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10차 기본과정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올해부터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과 더불어 예비 학부모 대상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1차를 시작해 7월 1일까지 앞으로 3차 예비학부모 교육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교육내용은 공감하며 키워주는 아이의 감성지능(대구가톨릭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수영 교수),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담아 대화하는 법(시교육청 이덕주 장학관), 우리 아이의 어린이집 적응은 어떻게 해야 하죠?(백합어린이집 권영자 수녀) 이다.
지난 10일 7차 강의는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정화 교수의 ‘음악능력 발달의 결정기는 영아기’란 주제로 영아 음악교육의 특징, 영아의 영역별 음악활동, 영아의 연령에 따라 음악성의 발달과정 이해 등을 알아봤다. 또 영아 음악교육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과 의욕을 발달시켜며 지적, 정서적, 언어적, 사회적인 면을 포함한 전인적 성장발달에 기초가 되므로 예비학부모들에게 영아 음악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다.
1차부터 6차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교육을 듣고 있는 예비 학부모님들의 교육 만족도는 상당히 높으며, 다음에는 시간대를 저녁에서 오전으로 옮겨서 한 번 더 듣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울러 5차시부터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