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 배합사료비 절감 호밀이 각광
축산 농가 배합사료비 절감 호밀이 각광
  • 영덕=이진석
  • 승인 2009.05.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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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곡물가격 인상과 쇠고기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배합사료비 절감 및 축산물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되고 있는 호밀이 각광받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7개 영농조합법인과 개별농가에 기계장비와 종자를 지원해 호밀 재배단지 140ha를 조성했다.

원활한 조사료 생산이용을 위해 재배된 호밀 2천800여t은 이달 중하순께부터 수확돼 축산농가에 공급, 양질 조사료로 활용된다.

호밀을 사료로 이용 시 일반 관행사육에 비해 약 80%의 증체율 향상과 18% 이상의 배합사료 절감, 육질 1등급 출현률 30% 향상 등의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

호밀 재배는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축산농가의 양질 조사료 확보와 2012년 보리수매제도 폐지 대안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영덕군산림축산과 심상명 과장은 지속적인 예산투입으로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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