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자동차부품기업 한국 공장 ‘첫 삽’
獨 자동차부품기업 한국 공장 ‘첫 삽’
  • 최규열
  • 승인 2013.06.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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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크링거사, 구미에 5년간 1천만불 투자

내년부터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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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4공단 내 부품소재 전용공단에서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엘링크링거(ElringKlinger)사의 한국 생산 공장 기공식이 17일 오전 열렸다.
17일 오전 구미 4공단 내 부품소재 전용공단에서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엘링크링거(ElringKlinger)의 한국 생산 공장 기공식이 개최됐다.

기공식은 지난해12월 구미시와 엘링크링거사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올해 준공하고 내년초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독일 엘링크링거사는 향후 5년간에 걸쳐 총 1천만불을 투자함으로써 부품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에 입주하는 엘링크링거사는 1879년에 설립되어 독일 바덴-위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2차전지 및 연료전지 부품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는 1990년경 처음으로 창원에 합작사 형태로 진출했다. 이번에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구미를 사업의 최적지로 판단, 단독법인 형태로 투자하게 됐다.

이날 김태곤 엘링크링거 코리아 대표는 “구미 기공식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엘링크링거사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링크링거사의 입주로 구미시는 4공단에만 16번째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맞게 됐다. 연내에 시스템 조명업체인 미국 머스코사의 부품소재전용공단 입주도 앞두고 있어 구미시가 글로벌 부품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앞으로도 외국 투자기업의 최고의 동반자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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