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3일 오는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09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지역 특산물과 가공품이 출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대전 출품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농식품특성화 모델 시·군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건강한 흙에서 식탁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전에서 문경의 오미자와 사과가공식품, 청국장 등 전통장류 등 20여개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농업의 전초단계를 구축하게 된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장충근 소장은 “FTA확대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품질과 기술, 마케팅 강화에 노력해 왔다”면서“맛과 품질로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농업의 전초단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농진청이 주관하는 이번 식품대전에는 우수농산물의 전시 뿐 아니라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경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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