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위원장 강주열)는 18일 ‘신공항 합의서’ 발표와 동시에 성명서를 내고 신공항 수요조사는 지방선거전에 입지 타당성 및 검토조사는 내년안에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합의에 따른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의 김해공항가덕이전범시민운동본부측에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
추진위는 성명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온 수요조사 前 결과 승복 철회, 외국 전문기관 참여, 장래·전환·유발 수요 포함, 신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입지타당성 조사 등 일부 요구가 수용된 점은 환영할일”이라면서도 “국토부의 ‘先 수요조사 後 입지 타당성 조사’ 는 순차적 조사 방침에서 후퇴한 원안 사수이고 상당부분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현 시점에서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입장임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신공항 조기 건설에는 국토부의 일정이 너무느슨하다며 회의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강주열 위원장은 “올해 8월경 수요조사 착수-입지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정기국회)-2014년 7월경 수요조사 결과 도출-이후 입지타당성 조사(지자체 합의 전제) 실시-2015년 결과 발표-이후 입지 검토 조사-2016년 혹은 2017년 입지 선정의 타임 스케줄로는 박근혜 정부에서의 신공항 착공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며 “국토교통부도 시간끌기라는 의혹이 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신공항의 첫 삽을 뜨지 않는 한 또 다시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우려로 풀이된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추진위는 또 합의에 따른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의 김해공항가덕이전범시민운동본부측에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
추진위는 성명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온 수요조사 前 결과 승복 철회, 외국 전문기관 참여, 장래·전환·유발 수요 포함, 신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입지타당성 조사 등 일부 요구가 수용된 점은 환영할일”이라면서도 “국토부의 ‘先 수요조사 後 입지 타당성 조사’ 는 순차적 조사 방침에서 후퇴한 원안 사수이고 상당부분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현 시점에서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입장임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신공항 조기 건설에는 국토부의 일정이 너무느슨하다며 회의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강주열 위원장은 “올해 8월경 수요조사 착수-입지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정기국회)-2014년 7월경 수요조사 결과 도출-이후 입지타당성 조사(지자체 합의 전제) 실시-2015년 결과 발표-이후 입지 검토 조사-2016년 혹은 2017년 입지 선정의 타임 스케줄로는 박근혜 정부에서의 신공항 착공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며 “국토교통부도 시간끌기라는 의혹이 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신공항의 첫 삽을 뜨지 않는 한 또 다시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우려로 풀이된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