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안방불패’ 질주

리그 3연승…관중석 분위기도 시즌 최고조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지난 17일 충주험멜과의 홈경기에서 2대0 으로 제압하며 리그 3연승, 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안양전 패배 후 고양HIFC와의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잡은 상주상무는 충주와의 경기에서 이상협의 멀티골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 이상협, 김재성, 이호 등 날카로운 슛팅을 충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0대 0으로 마쳤다.

지속적으로 골문을 위협하던 이상협 선수가 후반 9분 선제골을 터트리면 경기 흐름을 상주로 가져왔다.

이어 26분에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한 이상협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대 0으로 충주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로써 상주상무는 리그 3연승과 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상주상무는 충주와의 경기를 맞아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제공하는 안심사과 1천500개를 제공했으며, 농심에서 제공하는 카프리썬도 증정했다.

또 관중석 분위기도 올 시즌 최고조였다.

치어리더들과 함께 신나게 응원하며, 경기를 응원하던 축구팬들은 이상협 선수의 득점과 함께 일제히 일어나 선수들에게 화답했다.

그리고 경기종료 후 불꽃놀이를 통해 한여름 밤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최근 상주상무는 좋은 경기력과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을 통해 관중들에게 최고의 팬서비스를 하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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