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고는 기존의 자동차정비관리과를 폐과하고 헬기정비과를 신설, 2014학년도에 28명을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헬기정비과는 21세기 항공시대의 헬기정비 부문의 주역이 되는 학과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맞춤형 헬기정비 인력을 양성한다.
현장실습은 육군항공학교에서 실시하며 헬기정비 교육과 앞으로 국방자격법에 의해 헬기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1또 졸업과 동시에 육군 헬기정비유급병으로 입대해 전문부사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번 학과 개편은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운영위원,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실시됐다.
항공고는 항공분야의 전문화, 특성화된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검인정 교과서 헬기정비, 헬기일반 등 인정도서를 개발 중에 있다.
실습실 리모델링 작업과 국방부 지원 헬기정비관련 3명의 산학 겸임교사와 매학기 전문교사를 방학 중 항공관련 군 부대에서 연수를 실시해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육군본부 및 육군항공학교와의 MOU 체결로 헬기정비요원 양성을 위한 2주간 현장실습과 UH-1H 헬기 및 다량의 기자재를 확보했다.
김병호 교장은 “시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학과개편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취업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졸 성공시대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