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생 수능성적 올랐다
지역학생 수능성적 올랐다
  • 남승현
  • 승인 2013.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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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중구 전국 최상위…언어영역 ‘최고 향상’

경북, 전 영역 올라…언어·수리 1·2등급 비율 상위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일 발표한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분석 결과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수성구는 모든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과 1·2등급 비율에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돼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대구 중구도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영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표준점수 상위 30위에 포함됐다.

또 중구는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됐고 향상 순위도 전국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달서구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 3년 연속 포함됐으며 달성군은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2년 연속 향상됐다.

전체적으로 대구 학생의 학력은 ‘상위권 학생의 증가, 하위권 학생의 감소’현상이 뚜렷했다.

언어 영역의 경우 전국 표준 점수 평균이 지난해 100.1점에서 99.6점으로 0.5점 하락한 반면 대구는 오히려 102.9점에서 103.2점으로 0.3점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학력이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학생들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에서 ‘언어’영역은 16개 시·도 중에서 지난해 10위에서 9위로, ‘수리(가)’영역은 14위에서 12위, ‘외국어’영역은 11위에서 10위로 각각 올랐고, ‘수리(나)’영역은 지난해와 같이 6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언어, 수리(나) 영역에서 1·2등급 비율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도 포함돼 학력향상이 두드러졌다.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언어영역에 청도·봉화·군위·예천·울진·김천·영천·경주가 들어갔다.

청도·봉화·군위·예천·울진·김천은 3개영역에서, 영천은 2개영역에서, 영덕·경주·칠곡은 각각 1개영역에서 표준점수 증가 상위 30위권에 포함돼 높은 향상도를 보였다.

특히 군위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 시·군·구에 2012, 2013학년도 연속으로 포함됐다.

이종훈·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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