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 파리·홍콩·중국 간다
대구패션, 파리·홍콩·중국 간다
  • 김종렬
  • 승인 2013.06.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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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앤보코 등 22개 업체
내달 해외전시회 참가
대구패션,파리홍콩심천전시회
대구지역 패션업체들이 7월부터 시작되는 해외패션전시회에 참가, 지역패션의 저력을 과시한다. 사진은 후즈넥스트 전시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대구 패션업체들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파리, 홍콩, 심천 등 해외전시회에 참가, 지역 패션의 저력을 과시한다.

23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파리에서 열리는 ‘2014 S/S 후즈넥스트&프레타포르테’(2013.7.6~9), 홍콩에서 열리는 ‘2014 S/S 홍콩패션위크’(2013.7.8~11), 중국 ‘2013 심천국제패션브랜드페어’(2013.7.11~13) 등 해외전시회에 지역 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한다.

후즈넥스트&프레타포르테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레타포르테(Pret-a-porter) 전시회와 새롭게 떠오르는 후즈넥스트(Who’s next) 전시회가 합쳐져 동기간 진행되는 전시회들을 통틀어 가장 대규모로 치러지는 패션전문전시회이다. 홍콩패션위크는 일반인 방문객을 통제하고 전문 바이어의 출입만을 허용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심천국제패션브랜드페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류박람회 중 전문성과 국제적인 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며 중국 국내 의류업계의 중심지로 한국 의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파리전시회에는 ㈜씨앤보코(최복호패션), 앙디올트렌드(앙디올), ㈜빗살무늬(빗살무늬), 이유정웨딩(리엘드레스), 카키바이(카키바이남은영), 아벡에스, 갸즈드랑, 디자인드 바이 재우킴, 수우, 설스텐, 스위치팩토리, 티비에이티(이루나니) 12개 업체가, 홍콩전시회에는 화선, 테크민턴, 26스토리 3개 업체가, 심천국제패션브랜드페어에는 동혁, 이노센스, 옹크씨, 정경어패럴, 자닮, 반짇고리, 예솜 7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참가업체들은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혀, 오더실적 외에도 지역 패션의 본고장에서 발간되는 주요 저널에 게재 되는 등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세계 각국의 바이어로부터 기대 이상의 오더를 수주하며 지역패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연구원은 전시 참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 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기존에 해외진출 및 전시 참가로 구축된 비즈니스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www.daeguex.or.kr)했다.

지난 1월 전시회에는 파리 10개사, 홍콩 5개사가 총 147만 달러(파리전시회 100만 달러, 홍콩전시회 47만 달러)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김충환 원장은 “연구원은 세계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디자인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지역 패션업체들이 지속적인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과 인지도 상승 등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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