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회, 초·중 운동부 전임지도자 인권교육
대구체육회, 초·중 운동부 전임지도자 인권교육
  • 이상환
  • 승인 2013.06.24 18: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체육회인권교육
대구시체육회는 24일 초중학교 운동부 전임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선수폭력·성폭력 등과 같은 인권침해를 예방·근절하고 건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8명의 초·중학교 전임지도자를 대상으로 24일 교육정보연구원에서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체육회 소속 스포츠전문인력풀에 구성된 경북대학교 임수원 교수와 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 진혜전 소장이 선수 (성)폭력 실태와 대처방안, 지도자와 동료 간의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 설명, 인권침해 발생시 신고·상담 및 사후처리의 방법, 그리고 종목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소개했다.

특히 임수원 교수는 특강을 통해 “학생선수가 공부는 소홀하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선수는 훌륭한 선수로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이제 선수들도 인격적인 처우와 정서관리, 감성코칭을 통한 올바른 선수생활로 은퇴 후에도 사회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전인교육에 중점을 둔 지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시체육회는 화원초, 경북고, 상원중에 이어 올해 4번째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4∼5차례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대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시에 (성)폭력없는 운동부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건전한 운동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