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찾아가는 이동훈련’ 인기
폴리텍대 ‘찾아가는 이동훈련’ 인기
  • 김종렬
  • 승인 2013.06.2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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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 투입 맞춤형 교육
바쁜 근로자들 훈련고민 해결
중앙자수전은경대표가기계에관해설명
중앙자수 전은경 대표가 재직자훈련 참가자들에게 기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훈련’이 섬유와 패션분야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훈련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재직자 훈련은 고용노동부가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과정으로 근로자의 자기계발 및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 업무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이다. 이 훈련은 사업주직업능력개발훈련, 근로자수강지원금훈련, 비정규직 직무능력개발 훈련 등 3가지 종류가 있지만 사업주 또는 근로자들로부터 외면 받아왔다.

이는 사업주 또는 근로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바쁜 근무시간을 쪼개 훈련에 참가해야하는 불편 때문이다. 특히 규모가 5인 이내인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경우 교육에 참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훈련고민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섬유패션캠퍼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대구 중앙텍스에서 서대구공단 근교의 20개 패션업체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중소기업은 교육을 위해 장소이동을 해야 하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었고, 국비 무료 교육을 받게 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것.

이번 이동훈련에는 이 대학의 교원과 전문강사가 투입돼 ‘감성공학을 이용한 디자인웨어 제작실무’란 전체 주제 아래 20여개의 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각각 감성공학을 이용한 패션디자인전개, 패턴전개, 디자인웨어제작 등 감성공학의 큰 틀 안의 세분화된 과정의 교육을 받았다.

(주)생글의 정옥이씨는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기존의 방법으로만 일하게 돼 새로운 패션트렌드 및 신기술에 둔감해진다”면서 “대구에 있는 의류관련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꼭 이동훈련에 참가해 자신의 역량을 향상 시켰으면 좋겠다”고 이동훈련 과정을 추천했다.

섬유캠퍼스 박만균 학장은 “대구는 전통적으로 섬유와 패션산업이 강한 도시이고, 대구 제조업 중 가장 많은 종사자가 속해 있는 분야는 섬유·의복분야다”며 “그럼에도 의복분야의 업체들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다. 직원 한명 한명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주들도 직원들의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유패션캠퍼스는 이번 이동훈련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 ‘패턴CAD실무, 창의적디자인, 인터넷마케팅실무’ 등의 이동훈련을 실시해 중소기업 사업주와 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하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이동훈련과정을 더 많이 개설할 것이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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