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동결” 중소기업 47% 희망
“내년 최저임금 동결” 중소기업 47% 희망
  • 승인 2013.06.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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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가운데 1곳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 중소기업 499개를 대상으로 2014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1%가 최저임금 동결을 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다음은 1∼3% 인상(27.7%), 4∼6% 인상(15.2%), 삭감(6.9%) 등이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 수준(4천860원)에 대해서는 ‘높다’(40.4%)와 ‘적정하다(40.4%)’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올해 임금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동결’이 42.7%로 가장 많았다. ‘4∼6% 인상’(26.6%), ‘1∼3% 인상’(25.0%)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심각한 경영위기’(36.4%), ‘적자상태’(26.5%), ‘흑자이나 수입 감소’(23.2%), ‘부도위기’(11.7%) 등 순으로 답했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근로자 가운데 최저임금을 받는 비율은 23.7%이며 상여금과 성과급, 각종 수당을 포함한 이들의 실수령액은 월평균 168만3천205원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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