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직원 정서 힐링 지원

‘라이프코칭’ 내달부터 운영

스트레스 해소·고민 해결

대구 수성구청이 직원들과의 상호 신뢰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수성구청은 직원 스트레스 해소 및 고민 해결을 위한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심리상담센터에 위탁돼 선진국형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에 따라 직원과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운영된다.

상담범위는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개인적 갈등이나 고민 해결은 물론, 성격유형검사(MBTI), 다면적 인성검사(MMPI) 등 전문 심리검사도 포함된다.

홍보소통과 이상배 주무관은 “직원들의 갈등과 스트레스는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조직분위기를 저해시키는 원인”이라며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정서적으로 힐링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의 내적 동기부여는 물론 조직분위기 쇄신 및 업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과 조직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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