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성장기업 10곳 선정
경북도, 신성장기업 10곳 선정
  • 이종훈
  • 승인 2013.06.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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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매출 10억·2년간 10%이상 성장한 기업 종합평가
신성장_기업_표창패_수여식
경북도는 올 상반기 기업 10곳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업인들의 기(氣)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27일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매출 성장이 눈에 띄게 늘어난 10개 기업을 올 상반기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신성장기업 선정은 도내 중소기업인의 기(氣)를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매출 10억원이 넘고 최근 2년간 10%이상 성장한 기업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뽑는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받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에 뽑힌 성주군에 있는 ㈜에스아이티는 특허, 해외품질인증 등 기술력과 수출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

역시 성주의 송죽글러브㈜는 여성기업으로 매출 성장률이 높았으며, 상주 현대파이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률을 50%이상 올렸다.

경주 ㈜선일플라스틱과 포항 ㈜에이치엠티는 부설연구소를 통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급성장했고, 김천의 하나는 기술개발을 통한 포장기계의 국산화로 선진국 역수출에 성공해 매출액 중 수출액이 50%이상을 차지한다.

구미 ㈜비씨시스템와 경산 ㈜쌍마기계는 벤처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률이 높으며, 칠곡 삼익에스이에스㈜는 해외 품질인증 등을 통한 수출이 매출액의 80%이상을 차지했다.

또 영천 ㈜화신정공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매출규모가 천억원대인 중견기업으로 69%의 매출 성장실적과 290%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신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실효성을 높이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힘써 경북도 대표 중소기업으로 성공신화를 계속 써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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