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
“대구·경북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
  • 김종렬
  • 승인 2013.06.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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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화장품 융합 ‘코스메토텍스타일’ 산업

다이텍, 활성화 전략 세미나

웰니스 트렌드…뷰티케어 제품, 선진국 중심 급성장

“아웃도어에 생리활성 기능 접목 신제품 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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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와 화장품산업의 융합산업인 Cosmetotextile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26일 다이텍연구원 섬유소재솔루션센터에서 열렸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대경권의 우수한 인프라는 Cosmetotextile(화장품함유섬유)산업 활성화의 최적지다.”

지난 26일 다이텍연구원 섬유소재솔루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코스메토텍스타일(Cosmetotextile) 활성화 전략’ 세미나 기조발표에 나섰던 윤석한 다이텍연구원 연구개발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지역의 섬유산업과 화장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날 세미나는 다이텍연구원과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김상준)가 공동주관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윤 본부장은 “세계적인 Wellness(웰니스) 트렌드로 인해 섬유와 화장품산업의 융합인 Cosmetotextile산업이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최근 아시아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면서 “대경권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가 코스메토텍스타일산업 활성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로 인해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신뢰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하는 뷰티케어(보습, 항산화·항노화, 다이어트 등) 제품들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스킨케어 제품들(항균, 소취, 항아토피 등)은 진부한 기술이거나 신뢰성 부족으로 소비자 외면을 받고 있다는 것.

주제 발표에 나선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문상현 팀장은 “아웃도어에 생리활성 기능을 접목하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의 차별화 아웃도어 제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투습방수 기능성에만 초점을 두고 있고, 기술상에 거의 한계치에 와 있다”며 “소비자들의 감성에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아웃도어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남대 손태원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이문희 연구위원, 전일염공(주) 최병옥 전무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성기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이날 세미나가 국내의 섬유산업과 화장품산업의 동반성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코스메토텍스타일산업이 대구 섬유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경북과 전북의 연계협력으로 지역간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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