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원 창조경제 실현”
“中企 지원 창조경제 실현”
  • 이종훈
  • 승인 2013.06.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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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산업부, 나노융합상용화 협약 체결
경북도가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나노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2013년도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촉진 및 활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사업은 중소기업 지원의 대표 사례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용화를 완성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내년까지 연구와 개발 중인 제품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 예산·첨단분석장비·전문연구인력 등은 물론 경영컨설팅에서 상용화 제품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국비 11억7천만원을 포함 24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경북에 있는 나노융합소재, 나노전력반도채소자, 금속나노복합소재 등 3개 분야 중소기업에게 3억원씩 모두 9억원을 지원한다.

3개 중소기업은 포항의 (주)파워솔루션과 (주)어플라이드카본나노, 구미 동양산업(주)이다.

특히 파워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전력반도체 제품에 적용해 올해 500만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역의 7개 대학과 공동협력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나노융합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항공대와 6개 대학(영남대, 대가대, 경일대, 위덕대, 대구대, 계명대)이 산업체와 연계해 나노융합분야 공동기술개발과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첨단장비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며, 16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경 나노센터장은 “산학연 연계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나노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북지역 나노연구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1천129억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1만2천827㎡에 장비 175대 구입, 전문연구원 40명을 확보 하고 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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