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수영서 다관왕 4명 탄생
<도민체전> 수영서 다관왕 4명 탄생
  • 경산=김덕룡
  • 승인 2009.05.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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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개·수영 8개·사격 2개…풍성한 대회新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경기 사흘째인 14일 도내 23개 시·군 선수단은 목표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경산시와 경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시(市)부에선 종합점수 75점을 획득한 포항시가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구미시(68점), 안동시(64점)가 그 뒤를 따랐다.

군(郡)부에선 볼링과 골프, 레슬링에서 선전한 칠곡군이 종합점수 62점을 획득,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영덕군(43점), 예천군(41.5점)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수영, 레슬링, 씨름, 볼링 등 8개 종목이 종료됐으며 육상에서 10개, 수영에서 8개, 사격에서 2개 등 총 20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져 앞으로 기초 종목에 대한 전망을 밝게했다.

특히 수영 종목에선 포항시 선발 김가을(경북체중)과 전미경(경북체고), 경산시 선발 장윤정, 김솔잎 등 4명의 다관왕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육상 종목에선 시 여자 일반 400m에 출전한 안동선발(이미희, 김태경, 김하나, 김초롱)이 47초14로, 시 여자 초등부 400m에선 포항시 선발(박나연, 정혜연, 김은아, 정다운)이 54초72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트랙에선 시여고부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김은경(영주 동산고)이 41m7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시 남자 일반 창던지기에서는 문경 선발 강병훈이 69m15를 던져 금메달을 따냈다.

경북체육중고 사격장서 열린 사격 종목에선 시남고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포항시 선발(남윤명, 박명진, 강대국, 김주한)이 합계 1천680점을 쏴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남고 공기권총 개인전서는 포항시 선발 남윤명(포항고)이 합계 571점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등극했다.

단체 종목으로 축구에선 군남고 부문에 출전한 영양군 선발(영양고)이 예천군 선발(대창고)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꺾었으며 시 남자 일반 부문에 출전한 경주시 선발(경주FC)은 구미시 선발을 승부차기에서 4-2로 누르고 각각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영남대 천마체육관서 열린 핸드볼에선 시남고 부문에 출전한 구미시 선발(선산고)이 영주선발(영주제일고)을 26-19로, 시여고 부문에선 경주선발 상주선발(상주여고)을 15-10으로 각각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도 경산시 일원에서 육상, 탁구, 축구 등 13개 종목에서 메달의 주인을 가린 뒤 같은 날 오후 5시 경산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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