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전개소식과 동시에 개최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은 15일 낙동강 정책탐사 결과보고회와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동시에 펼쳤다.
조의원의 낙동강 정책 탐사는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나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의 황지연못에서 시작, 1천300리 대장정을 거쳐 낙동강 하구언에서 행사를 마쳤다.
이번 정책탐사는 낙동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수자원확보 및 깨끗한 취수원 확보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대안을 도출하고,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수질의 개선, 가뭄 및 홍수 대처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실행됐다.
조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낙동강 정책탐사를 통해 낙동강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했고 강은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곳이 아니라 선조들의 삶이 스며들어 있는 우리의 역사요, 문화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성장동력의 바탕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단순 토목공사 위주가 아니라 수량을 확보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역사와 문화가 보존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낙동강 살리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4대강 본류의 정비뿐만 아니라 본류로 유입되는 지류와 샛강의 정비가 오히려 더 중요하며,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낙동강 정책탐사투어’는 한나라당 환노위 위원(조원진, 강성천, 박대해, 박준선, 이두아, 이화수, 조해진)들이 주최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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