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두호동 멸치 자숙장 정비
포항항만청 두호동 멸치 자숙장 정비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5.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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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최근까지 흉물거리였던 두호동 어촌계공동작업장 주변을 정비해 바닷가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항만청에 따르면, 최근까지 두호동 어촌계 멸치 자숙장은 바닷가 환경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인근 횟집을 이용하는 시민 등에서 나쁜 이미지를 주게 돼 자숙장(4동)과 천막형태의 통발 어구 보관소를 오는 17일 이전에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숙장 인접지역의 수상레져 장비(보트 20척)는 매각 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는 곳으로 이전·보관하게 된다.

현재 멸치자숙장 철거지역 2천여㎡ 공유수면에는 포항시가 현재 추진 중인 북부해수욕장 자연테마거리 조성공사와 연계해 쌈지공원(자투리 땅을 활용해 조성될 친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향후 조성될 쌈지공원과 인근 횟집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공유수면에 주차공간(약 600㎡)을 제공하기로 했다.

두호동어촌계 멸치자숙장과 주변지역의 수상레져장비, 어구보관소 등을 철거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포항항만청과 포항시와 어촌계장,관할동사무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포항항만청은 앞으로 쾌적하고 풍요로운 연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수시로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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