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청렴의지 다진다
경북교육청, 청렴의지 다진다
  • 이종훈
  • 승인 2013.07.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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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7일간 청렴실천 자가진단 시행
경북교육청은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청렴실천 자가진단을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공직자가 내부 통신망에 올려진 10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기 자신의 부패 위험도와 청렴의식 수준을 스스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노력단계·성장단계·양호단계·완성단계로 청렴 수준을 진단해 주며, 청렴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하게 된다.

체크리스트는 자체 개발한 것으로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했는지 △금품수수, 향응·편의를 제공 받지 않았는지 △사회봉사 등 자선활동에 참여했는지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는지 △음주운전·폭력행위·도박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하지 않았는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규정을 숙지하고 청렴의지를 다지도록 하는 청렴자가진단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퀴즈는 연 2회 시행하며 정답자를 추첨해 시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선용 감사관은 “교직원들이 청렴 자가진단에 자율적·능동적 참여로 청렴의식을 높이고 공직비리를 예방하며 청렴문화 확산하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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