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 문학작품 책으로 출간
지역 학생 문학작품 책으로 출간
  • 남승현
  • 승인 2013.07.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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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사 책쓰기 결과물 30권

대구시교육청, 10일 출판기념회
/news/photo/first/201307/img_102463_1.jpg"학생들이쓴작품으로만든책/news/photo/first/201307/img_102463_1.jpg"
지역 학생들이 직접 쓴 문학작품들이 책으로 출간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학생저자 60여 명, 교사 저자 20여 명, 책쓰기 지도교사, 출판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학생저자 책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대구매호초의 ‘칠판 뒤 비밀 공간’을 비롯한 초등학생들의 책 6권, 서변중의 ‘수학 이야기로 수다수다’를 비롯한 중학생들의 책 5권, 경북여고의 ‘인생은 시다’를 비롯한 고등학생들의 책 10권, 대구보건학교 독서교과연구회의 ‘선생님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옛이야기’를 비롯한 교사 책쓰기 결과물 9권 등 총 30권이다.(사진)

초등학생들의 소박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동시부터 동화 구연, 소설 창작, 자신의 꿈을 담은 이야기, 전문 영역에 대한 교사들의 학문적 역량까지 다양한 냄새와 색깔이 책에 담겨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 책쓰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책쓰기 동아리 운영, 책축제, 학생 책 출판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4만 여명의 학생 저자가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 창의성교육 정책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하고, 최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대구의 책쓰기 교육은 전국의 책쓰기 교육이 되고 있다.

이와함께 2012년부터 시작된 교사 책쓰기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 9편의 교사 책쓰기 결과물도 출판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책쓰기는 대구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넘어 전국 교육이 주목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2013년에는 학생 저자만이 아니라 교사 저자, 학부모 저자 등 더욱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경과보고와 함께 출판 책 전시, 관람, 축하 떡 커팅, 출판 책 전달식, 학생저자들의 소감 발표 및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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