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육신사보존회 이사회가 육신사 주변 토지(임야3필지, 21만4천888㎡)를 대구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9일 육신사보존회와 대구시가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사)육신사보존회 이사회가 사육신의 넋을 기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후세에 영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육신사 주변 토지를 대구시에 조건 없이 기부하고자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대구시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날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대구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유재산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기증받는 임야 3필지는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소재하며 사육신을 모시는 육신사 사당과 국보 554호인 태고정, 중앙 문화재 삼가헌 및 지방문화재인 도곡제 등이 있는 낙빈서원과 참의공·삼가헌·검서헌이 기거했던 운경정사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시 소유재산의 증대 뿐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육신사 주변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연청기자
대구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사)육신사보존회 이사회가 사육신의 넋을 기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후세에 영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육신사 주변 토지를 대구시에 조건 없이 기부하고자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대구시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날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대구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유재산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기증받는 임야 3필지는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소재하며 사육신을 모시는 육신사 사당과 국보 554호인 태고정, 중앙 문화재 삼가헌 및 지방문화재인 도곡제 등이 있는 낙빈서원과 참의공·삼가헌·검서헌이 기거했던 운경정사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시 소유재산의 증대 뿐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육신사 주변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연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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