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냉방수요 급증…어제 오후 5시 833만8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대구·경북지역 하계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대구·경북지역 하계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833만8천kW를 기록, 지난해 7월 2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820만2천kW를 넘어섰다.
이번 하계 순간 최대수요전력 경신은 연이은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에어컨 등의 냉방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조 한전 대경본부 수요관리팀장은 “시·도민들께서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오전 11~12시, 오후 2~5시에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가급적 냉방설비의 사용을 자제해 달라”며 “가정 및 직장 등에서 실내적정온도 유지(26~28°C), 가전제품 미사용 시 플러그 뽑기, 쓰지 않은 조명 끄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 대경본부는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부하관리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에너지절약 집중홍보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전력 다소비 업종 및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홍보를 벌이고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대구·경북지역 하계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833만8천kW를 기록, 지난해 7월 2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820만2천kW를 넘어섰다.
이번 하계 순간 최대수요전력 경신은 연이은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에어컨 등의 냉방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조 한전 대경본부 수요관리팀장은 “시·도민들께서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오전 11~12시, 오후 2~5시에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가급적 냉방설비의 사용을 자제해 달라”며 “가정 및 직장 등에서 실내적정온도 유지(26~28°C), 가전제품 미사용 시 플러그 뽑기, 쓰지 않은 조명 끄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 대경본부는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부하관리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에너지절약 집중홍보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전력 다소비 업종 및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홍보를 벌이고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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