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유원일, 국회의원 선서
창조한국당 유원일, 국회의원 선서
  • 김상섭
  • 승인 2009.01.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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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의 유원일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유 의원은 같은 당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이한정 전 의원이 허위경력 등의 혐의로 당선무효판결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16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경우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된 뒤 유 의원은 교섭단체구성을 위해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정책연합한 선진과 창조의 모임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원내교섭단체 최소 구성요건인 20석을 가까스로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선거법위반 혐의로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인 문국현 대표가 의원직을 잃을 경우 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즉각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상실해 버릴 처지에 놓여있다.

또 선진과 창조의 모임이 민주당, 민노당의 국회 점거농성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언론과 서민을 위하는 촛불을 들겠다’면서 정무위, 본회의장,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농성에 동참하고, 언론노조파업에도 참여했다.

이 같은 돌출행동에 대해 주변인들은 “오랜 시민사회활동을 한 혈기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유 의원은 8일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밖에서 보던 것과 달리 국회가 매우 치열하다는 걸 느꼈다”는 소회를 밝히고, “서민의 고통을 어루만지는 국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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