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동에 바이오 2공장 세운다

3년간 1천억 투자 양해각서 체결

/news/photo/first/201307/img_102873_1.jpg"SK케미칼/news/photo/first/201307/img_102873_1.jpg" — 국내 최초 ‘세포 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설비’를 구축한 SK케미칼(주) 안동백신공장.

SK케미칼(주)이 안동시 풍산읍 소재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1천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제2공장을 건립한다.

경북도와 안동시, SK케미칼은 11일 오후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이인석 SK케미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서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SK케미칼은 안동백신공장 맞은편 3만3천여㎡의 부지에 향후 3년 동안 1천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립, 14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이전보조금 지원 등 SK케미칼측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2011년부터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1천200여억 원을 투자해 안동백신공장을 준공, 현재 시험 가동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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