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우수 기능인력 찾아 나선다
기업이 우수 기능인력 찾아 나선다
  • 김종렬
  • 승인 2013.07.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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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대상 리크루트 투어 1차…19개사 참여
대구시가 취업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특성화고 기능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리크루트 투어’를 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시교육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량기업이 특성화고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기업을 홍보하는 한편 기업채용 부스를 운영해 정확한 채용정보를 학생들과 교류하는 내용으로 지역 기업과 지역 청년의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치러진다.

특성화고 대상 ‘2013 기업 리크루트 투어 1차’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기계공고에서 특성화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World-class) 300’ 기업인 (주)유지인트와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인 (주)맥스로텍,(주)세신정밀, 잘만정공(주), (주)스틸에이 등과 지역 중견기업인 (주)화성,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사의 합작사인 현대커민스엔진(유) 등 지역의 우량기업 19개 사가 참여한다.

이번 투어행사는 기업설명회 및 기업채용관 운영으로 이뤄진다. 기업설명회에서는 기업소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연봉, 근무시간, 복리수행 등 정확한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 채용담당자와 직접 대면을 통한 채용상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대구시는 기업과 인재 간 눈높이 차이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에서 기업 리크루트를 실시해 대학생으로부터 지역기업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어 올해는 특성화고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대구시는 대학생의 취업시즌이 본격화되는 8월 말부터 9월 초에는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를 차례로 찾아가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리크루트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지역에도 성장 유망하고 근로여건이 우량한 기업이 많음을 알려 막연한 대기업 선호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지역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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