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택체험 인기몰이
안동고택체험 인기몰이
  • 지현기
  • 승인 2013.07.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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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들의 고풍스러운 삶의 방식 고스란히
상반기 87곳 2만835명 다녀가…예약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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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고택체험 외국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택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안동고택체험이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택체험이 시작된 지 10년차를 맞아 최근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붐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에만 87곳의 고택에 2만835명이 찾은 가운데 외국인체험객이 8.5%(1천769명)나 찾아 지난해(1만8천864명)보다 10.4%(1천97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타 지역 한옥촌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 대부분인 반면 안동고택체험은 수백 년 동안 내려 온 고택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선현들의 삶의 방식까지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형동 체육관광과장은 “안동고택은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고풍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어 인위적으로 조성된 한옥이나 양옥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안동만의 특별함이다”며 “앞으로 안동이 가진 격조높은 고택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고택체험객이 늘고 있어 올해 고택체험 활성화를 위해 21억8천500만 원을 투입, 고가구 비치와 생활용품 구입, 시설개선은 물론 고택음악회를 비롯해 전통음식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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