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울릉미네랄 실시계획 변경인가
포항항만청 울릉미네랄 실시계획 변경인가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5.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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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지난 13일 울릉미네랄(주) 울릉 현포 제2공장에서 먹는 해양심층수·소금 등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미네랄(주)는 사업비 6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취수관로 397m(총연장4천697m), 배수관로 374m(총연장 1천254m)증설과 해양심층수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설기준에 적합한 처리수 제조설비를 갖추게 된다.

현재 이 회사 제2공장은 대지 7천516㎡, 지하1층·지상2층 4천60㎡ 규모로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께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에 따르면, 울릉 현포는 지난달 27일 세계 최고수심 취수해역으로 변경, 취수해역에서 3km연장해 취수 수심을 현재 650m에서 1천500m이상 확보하고 이미지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종전까지 세계 최고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우라무에시 취수해역은 수심 1천400m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5월중에는 울릉 현포·태화·저동 해양심층수 취수해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수질기준에 적합한 해양심층수를 생산·유통시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위치하는 청정 해수자원으로 청정성과 미네랄성,부영양성,저온성 그리고 안전성 5대 특성을 가지고 있다.

포항항만청은 앞으로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화장품, 의약품 등 고소득 상품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울릉도를 해양심층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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