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촌 금호강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이 인근에 위치한 동부소방서 동촌안전센터 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일이 발생했다.
18일 대구 동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대구 동구 검사동 아양교 아래 금호강으로 J(41)씨가 뛰어내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 대원들이 구조했다.
J씨는 이날 주변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상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즉시 구조됐으며 구조 당시 의식은 잃지 않았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소방서는 J씨의 몸에 외상이 없는데다 병원 이송을 원치 않아 J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J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조사에서 ‘누가 뒤에서 나를 밀었다’고 이야기하는 등 횡설수설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향후 가족들을 상대로 좀 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18일 대구 동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대구 동구 검사동 아양교 아래 금호강으로 J(41)씨가 뛰어내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 대원들이 구조했다.
J씨는 이날 주변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상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즉시 구조됐으며 구조 당시 의식은 잃지 않았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소방서는 J씨의 몸에 외상이 없는데다 병원 이송을 원치 않아 J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J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조사에서 ‘누가 뒤에서 나를 밀었다’고 이야기하는 등 횡설수설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향후 가족들을 상대로 좀 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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