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방학 스스로 계획하고 만든다
행복한 방학 스스로 계획하고 만든다
  • 여인호
  • 승인 2013.07.22 10: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성초, 불평 안하기 다짐장 쓰기
대성초등5학년성푸름
대성초등학교는 해마다 자기 스스로 방학 과제를 정해서 한다.

학년별 공통 과제는 없고 전교생 공통과제와 개별 과제만 있다. 방학 동안 학습할 것을 부모님과 담임이 제시한 의견을 참고로 해 우리 스스로 개별 과제를 정해서 실력을 키워보도록 방학 계획표를 짜서 선생님께 내고 개학 후 얼마나 실천했는지를 살펴본다.

작년에도 이런 개별과제를 우리 스스로 정해서 실천해 보았는데 87% 친구들이 만족하고 시간도 알뜰히 보내었다는 설문지를 보고 올해도 자기 스스로 하고 싶은 방학 과제를 정하도록 하였다.

행복을 만드는 방학 과제가 하나 더 있다.

창의 과학 캠프에서 UV 구슬 팔찌를 하나씩 얻었는데 그 반지로 불평, 험담, 욕하지 않아 행복한 방학생활하기 계획을 정하였다.

행복한 생활 방법은 이렇다. 첫째, 방학 동안 일주일 실험 기간을 정한다. 둘째, 팔찌를 오른쪽 손목에 낀다. 셋째, 불평(험담, 욕 등)을 하게 되면 팔찌를 왼쪽손목에 바꿔 낀다. 넷째, 또 불평을 하게 되면 이번에는 오른쪽 손목에 바꿔 낀다. 이렇게 해서 일주일 동안 불평을 안해서, 처음 오른쪽손목에 낀 채 한 번도 팔찌를 옮기지 않았으면 실천 다짐장에 적어둔다. 다섯째, 다시 불평 없는 행복한 일주일을 시험해본다.

방학 중 일주일이 네 번 있는데 네 번 지내는 동안 한 주라도 불평하지 않고 생활한 어린이들은 개학해서 담임선생님께 ‘불평 안해 행복했어요!’하고 자랑하면 상을 받는다고 한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매사에 불평하지 않고 늘 ‘행복하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키워가면 우리 모두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성푸름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대성초 5학년)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