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원 37% “신도시 이주”
경북교육청 직원 37% “신도시 이주”
  • 이종훈
  • 승인 2013.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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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직원 설문조사
인센티브 ‘아파트 분양’ 선호
희망 거주지역 ‘안동시’ 최다
경북도교육청은 25일 본청 직원 377명을 대상으로 도청이전 신도시 이주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주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센티브는 아파트 특별분양이 155명(41%)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비 지원 110명(29%), 주택자금 융자알선 45명(12%), 이사비 지원 36명 (10%),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31명(8%)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거주 지역은 안동시 63명(45%), 신도시 내 59명(42%), 의성 등 기타 11명(8%), 예천군 7명(5%)으로 조사됐다.

이주 직원이 원하는 주택 유형은 매입 77명(55%), 전세 56명(40%), 친척집 5명(4%), 월세 2명(1%)이다.

또 매입 시 원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68명으로 88%를 차지했고, 나머지 단독주택(4명, 5%), 원룸 등 도시형생활주택(2명, 3%), 기타(3명, 4%) 순이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85㎡초과~102㎡이하가 43명(56%), 85㎡이하 24명(31%), 102㎡초과~135㎡이하 5명(6.5%), 135㎡초과 5명(6.5%)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신도시로 이주할 계획이 있는 직원은 전체 377명 중 140명으로 3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 도청이전 신도시 지역의 유치원 및 학교 신설, 기본적인 정주 여건 조성, 이주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 다양한 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원 경북교육청 기획조정관은 “2015년 7월께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유관기관 및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정보 공유와 소통·협력으로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짓는 경북교육청은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일원에 부지면적 4만9천500㎡(1만4천974평), 연면적 2만1천300㎡(6천443평)의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현재 부지 정지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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