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낭자들 “우승 물건너 갔지만 일본만은…”
태극 낭자들 “우승 물건너 갔지만 일본만은…”
  • 승인 2013.07.25 16: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3차전…지소연·김나래 앞세워 자존심 회복 노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마지막 상대인 일본을 제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른다.

북한과 중국에 연달아 패한 한국이 마지막으로 체면을 세울 기회다.

한국은 1, 2차전에서 선전하고도 모두 1-2로 졌다. 승점 3씩 챙긴 일본(1승), 북한(1승), 중국(1승1패)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애초 목표로 한 우승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그러나 일본을 넘는다면 2연패를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다.

‘숙적’ 일본과의 경기에는 다른 경기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끄는 터라 결과에 가중치가 붙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일본은 명실 공히 아시아 최강으로 손꼽힌다.

일본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실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2011년 FIFA 독일 여자월드컵 우승까지 휩쓸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다. 한국은 지소연(22·고베)과 김나래(23·수원시설관리공단)를 앞세워 일본 공략에 나선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