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동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 실시되는 홍고추 경매(수매)사업은 총 31회에 걸쳐 1천500여 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경매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출하시간은 오전 5시~8시까지 완숙된 고추와 꼭지를 제거한 홍고추 등을 출하하면 상장해 경매한다.
박실권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고추건조에 필요한 인력부족과 유가상승에 따른 농가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인 홍고추 경매사업장을 마련했다”며 북안동농협의 경영수익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홍고추재배 농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