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친구들, 바다 생태탐험 “신기해”
산촌 친구들, 바다 생태탐험 “신기해”
  • 여인호
  • 승인 2013.07.29 10: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 신기초, 경남 문항마을 체험학습
/news/photo/first/201307/img_104596_1.jpg"문경신기초등5학년이수민/news/photo/first/201307/img_104596_1.jpg"
문경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전교생 76명과 유치원학생 10명, 선생님, 학부모 등 약 120명이 함께 경남 남해로 어촌체험교실을 다녀왔다. ‘신기한 남해 바다 생태탐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어촌체험 교실은 책에서만 보던 어촌의 생활환경과 특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해군 문항마을까지는 학교에서 이동시간이 총 4시간에 달하는 긴 시간이었다. 긴 시간과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사들과 20여명의 학부모들이 같이 활동에 참여하시고 활동을 안내해 주고 음식도 함께 날라주시는 등 신기초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후 2시경부터 개막이 고기잡이 체험활동이 시작했다.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과학책이나 생물도감에서만 보던 숭어, 농어, 새끼 감성돔 등 같은 생물들을 관찰하고 잡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이어서 쏙과 조개 등을 잡는 갯벌체험을 했다. 특히 갯벌체험에서는 문항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도우미로 나오셔서 많은 학생들에게 설명도 해주시고 잡는법도 가르쳐 주시면서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체험활동을 했다.

신기초등학교 5학년 임민영 학생은 “부모님들과 함께 가족 여행 온 기분이었다”며 “작년에 서해안 갯벌에 다녀왔는데,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의 다른 점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수민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문경 신기초 5학년)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