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수시전형 정확한 정보 제공

대구교육청 상담실 운영
경북대 오픈캠퍼스 진행

2014학년도 대입수능이 다가오면서 시교육청과 대학들이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1일부터 10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상황실에서 수시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는 복잡하고 다양한 대입 수시전형에서는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 전문상담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수시상담실은 매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날인 10일은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상담을 한다. 상담료는 무료이며 모의평가 성적표, 생활기록부 등을 지참해오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시 상담실을 준비하는 진학진로지원단은 이번에 사용되는 상담프로그램과 자료 일체를 재학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3학년 담임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활용연수회를 13일에 갖는다.

경북대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구, 경북, 울산, 경남 지역 187개 고등학교 3천600여명을 대상으로 ‘KNU 오픈캠퍼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전형 소개와 진로 및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 고교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80회 실시되며, 입학사정관전형 설명회와 각 단과별 전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진행된다.

특히 전공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이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해 하던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특강과 실험실습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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