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역전드라마는 없었다"
"9회말 역전드라마는 없었다"
  • 김덕룡
  • 승인 2009.05.20 0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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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사 만루 찬스 불발…SK에 2-3으로 패
또 다시 불안한 연패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삼성라이온즈는 19일 대구시민야구장서 열린 '2009 CJ 마구 마구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타선의 뒷심 부족으로 2-3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전적 17승 21패를 기록, 최근 2연패를 당한 반면 SK는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5승(10패 4무) 고지를 밟으면서 지난 17일 더블헤더 2차전서 1패를 안은 아쉬움을 곧바로 달랬다.

지난 해 7월 29일 삼성전 이후 대구구장 3연패 사슬도 함께 끊었다.

선취점은 SK 몫이었다.

SK는 2회초 공격서 선두 타자 이호준의 볼넷과 최정의 안타, 정상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서 박재홍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이호준이 홈을 밟아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서 SK는 나주환의 중견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3루에 있던 최정을 홈으로 불려들여 0-2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회말서 선두 타자 박석민의 2루타와 김창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관록의 SK는 5회초서 박재홍의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나주환의 땅볼로 만든 2사 3루서 상대 포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끌려가던 삼성은 8회말서 선두 타자 박한이의 2루타와 진갑용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서 양준혁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 2-3,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삼성은 마지막 9회말 공격서 김상수-신명철의 연속 안타에 이은 박한이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의 절호의 기회서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삼성 선발 안지만은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패째(2승)을 떠안았다.

반면 SK 선발 고효준은 5.1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2패)를 무난히 챙겼다.

삼진도 4개를 잡아내면서 탈삼진 53개를 기록, 1위 류현진(55개)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이날 SK 박재홍은 2회 무사 만루서 타석에 등장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자신의 1천번째 타점을 장식했다.

1천타점 기록은 양준혁(1천329타점)과 장종훈(1천145타점), 심정수(1천29타점), 마해영(1천3타점. 이상 은퇴)에 이어 프로통산 5번째다.

프로 14년차인 박재홍은 지난달 23일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50홈런-250도루를 달성한데 이어 1천타점까지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구전적(19일)

S K 020 010 000 - 3
삼 성 010 000 010 - 2

△승리투수= 고효준(4승2패) △세이브투수= 정우람(1패1세이브)
△패전투수= 안지만(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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