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근로자문학제 작품 접수

시·소설 등 4개 분야

근로복지공단이 1일부터 한달간 제34회 근로자문학제 작품을 접수받는다.

작품 접수는 시·시조, 소설(단편소설, 단편동화, 꽁트), 희곡·단편시나리오, 수필 등 4개 분야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조, 동화, 시나리오 분야까지 영역이 확대돼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문학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4개 분야에서 총 42개의 작품이 선정,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7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500만원 등 입상자들에게 총 3천7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최고상 수상작은 (사)한국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문학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등단 문인으로 대우받게 된다.

이 밖에도 금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0월에 음악, 연극, 미술 부문의 수상자들과 함께 해외문화 체험의 특전도 주어진다.

작품 접수는 근로자문화예술제 홈페이지(http://www.workarts.c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작품 파일을 첨부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자문화예술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단 복지사업국 전화(02-2670-0466) 또는 KBS 미디어 문화사업팀 전화 (02-6939-81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영철 이사장은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근로자문학제는 근로자들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 등용문이 될 수 있으니 많은 근로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직장 문학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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