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안전성 강조
환경부가 6일 낙동강 수계 중·하류 전 구간에 걸쳐 녹조가 확산하고 있지만 정수처리를 통해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본류 정수장 21곳 중 17곳은 고도정수처리 등을 하고 있고 일반 정수처리시설 4곳도 입상활성탄을 사용해 여과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또 환경부는 고도정수 처리는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거르고 오존으로 살균하며 막여과 시설로 미생물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 유기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정진섭 수질관리과장은 “4대강 사업으로 보가 많아져 부분적으로 녹조가 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보다 녹조가 심해져도 정수 과정을 거치면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개 정수장 원수에서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먹는물 권고기준(1㎍/ℓ) 이내로 나타났으나 정수 이후에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개 정수장에서 나타난 냄새물질인 지오스민도 권고기준(20ppt)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조류 농도에 대한 예·실측을 병행할 계획이며 우선 항공감시, 이동형 수질측정기기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으로 정수장과 먹는물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본류 정수장 21곳 중 17곳은 고도정수처리 등을 하고 있고 일반 정수처리시설 4곳도 입상활성탄을 사용해 여과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또 환경부는 고도정수 처리는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거르고 오존으로 살균하며 막여과 시설로 미생물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 유기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정진섭 수질관리과장은 “4대강 사업으로 보가 많아져 부분적으로 녹조가 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보다 녹조가 심해져도 정수 과정을 거치면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개 정수장 원수에서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먹는물 권고기준(1㎍/ℓ) 이내로 나타났으나 정수 이후에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개 정수장에서 나타난 냄새물질인 지오스민도 권고기준(20ppt)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조류 농도에 대한 예·실측을 병행할 계획이며 우선 항공감시, 이동형 수질측정기기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으로 정수장과 먹는물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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