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1년 시행하면 심장마비 발생 40% 줄어”
“금연구역 1년 시행하면 심장마비 발생 40% 줄어”
  • 승인 2013.08.07 09: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장소와 실내에서의 금연정책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건강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건강증진재단의 ‘금연 이슈리포트(Tobacco Control Issue Report)’ 최신호에 따르면 금연구역 정책을 1년간 시행하면 전체 심장마비 발생 건수가 최대 40% 줄어든다.

흡연을 허용한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전환하면 간접흡연 노출이 약 90%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의 건강도 좋아졌다.

일례로 스코틀랜드에서 금연구역 정책을 시행하고 나서 두 달 만에 술집에서 근무하는 비흡연자의 폐 기능이 개선됐다. 또 미국 뉴욕시가 모든 실내 작업장과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 술집, 식당, 볼링장 등 접객업소 20곳의 분진이 84% 감소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아일랜드의 술집에서는 일산화탄소와 벤젠이 각각 79%, 80%씩 줄어드는 등 금연을 통해 실내 대기환경이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