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독도수호 의지 넘쳐난다
광복절, 독도수호 의지 넘쳐난다
  • 강선일
  • 승인 2013.08.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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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영화 ‘놈이온다’
15일 출정식·크랭크인
문자 릴레이 함성대회 등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란 대국민 독도수호의지 확산을 위해 8월15일 광복절에 한국영화사 최초로 ‘독도’를 주제로 한 대중영화 제작이 시작되고, 전 국민이 함께 독도가 우리땅 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도록 하는 ‘휴대폰 문자 릴레이 함성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경북도 및 울릉군을 비롯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와 독도특위 소속 국회의원 등이 후원하는 범국민 대통합 독도영화 ‘놈이온다’ 제작사는 광복절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 행사와 함께 크랭크인에 들어가 독도 및 울릉도를 중심 배경으로 본격적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독도영화 ‘놈이 온다’는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더욱 노골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비롯 국민들에게 독도수호의지를 고취시키고, 국제여론에 독도의 진실을 바로 알리는 한편, ‘독도 파수꾼’ 안용복 장군과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독도지킴이 국민방위대란 사명으로 독도수호의지를 영화에 표현하게 된다.

이 영화는 울릉 출신의 해양경찰과 일본 극우파 동향을 살피는 국가정보원 여간부, 일본을 물밑에서 움직이려는 일본내 보수파 조직 보스를 중심으로 일본 극우보수파에게 독도가 무단 점거 당하자 이를 되찾으려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가 넘치는 내용이다.

영화 만추·별들의 고향·불새 등으로 잘 알려진 신승호 감독이 총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급 배우로 원기준·이원종·양미경·임현식 등 탄탄한 출연진과 함께 미스코리아 부산출신의 여배우 최윤슬씨가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이와 함께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와 독도강치 복원운동본부는 광복절 당일 전 국민들에게 독도사랑의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 국민 독도는 우리 땅, 문자 릴레이 함성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광복절 단 하루만이라도 독도의 중요성을 깨닫자’는 내용을 담은 휴대폰 문자를 받은 사람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인 10명 이상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재발송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독도강치 복원운동본부는 독도에 살았던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일본인의 무차별적 포획으로 인해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강치’(Sea lion) 복원을 위한 ‘독도강치’ 영화 제작비 마련 차원에서 영화표 사전구매펀드 조성을 준비중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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