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저기온 역대 최고
日 최저기온 역대 최고
  • 김무진
  • 승인 2013.08.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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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 28.2·포항 29.1℃…낮 최고 울진 37.8·대구 36.8℃
8일 대구와 경북 포항의 일 최저기온이 역대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관측되는 등 대구·경북지역에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일 최저기온은 28.2도를 기록,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일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대구의 일 최저기온 극값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의 27.8도였다.

또 이날 포항의 최저기온도 29.1도를 기록, 역대 최고 높은 일 최저기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낮 최고기온도 대구가 36.8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경북 울진 37.8도, 포항 37.2도, 영덕 36.3도, 의성 36도, 영천 35.9도, 문경 35.5도, 안동 35.2도, 상주 35.1도, 울릉도 35.4도(75년만에 최고 기록)등 많은 지역에서 35도를 웃돌았다.

이날 전국적으로도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울산의 낮 최고기온이 38.8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로 기록됐다.

또 대구지역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번 주말에도 대구·경북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0~11일 대구경북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기간 대기불안정에 의해 산발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4도, 최고기온 29~3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3~37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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