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범죄 예방 한몫
cctv 범죄 예방 한몫
  • 윤정혜
  • 승인 2009.05.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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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된 방범용 CCTV가 잇따라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성구 초등생 납치사건과 관련, 경찰은 납치장소와 유기장소 등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통해 용의자를 지목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범인을 붙잡았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1일 수성구 범물동에서 초등생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납치된 장소와 납치 후 감금된 폐가 주변, 협박에 이용된 공중전화 주변의 CCTV화면을 분석해 용의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탐문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사진과 납치 장소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강화했으며 지목된 용의자 가족을 상대로 전화협박 음성과 CCTV화면을 통해 납치범과 동일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검거된 수성구 시지 금은방 강도사건 역시 CCTV를 통해 범인이 지목됐다. 지난달 24일 대구 수성구 시지에서 금은방 강도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범행 시간과 범행일을 전후해 금은방 주변을 지나가는 대중버스 차량 내외부 CCTV 화면을 분석, 용의자를 지목해 검거까지 하게 됐다.

또 최근 서울 남현동 주택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역시 골목길을 배회하던 용의자의 얼굴이 CCTV에 포착되면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된 CCTV는 범인의 모습을 확보하고 증거로 활용하는 등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열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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