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다문화 청소년 ‘독도사랑’ 문화탐방
새터민·다문화 청소년 ‘독도사랑’ 문화탐방
  • 김무진
  • 승인 2013.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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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경북지사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적 언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찾아 독도 사랑의 마음을 배운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청소년적십자(RCY)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2~14일 경북지역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 등 20여명을 비롯해 도내 초·중·고 RCY단원 및 지도자, 적십자 봉사원 등 370명이 참여하는 ‘울릉도·독도 사랑나눔 문화탐방’ 행사를 갖는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은 적십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풍차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들은 참가비 면제 등 모든 경비를 무료 지원받는다.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날 포항 후포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항에 도착한 뒤 울릉학생체육관으로 이동해 개영식을 갖고 본격 일정에 들어간다.

또 13일에는 독도에 입도해 기념식을 가진 뒤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국토수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3일에는 독도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신기옥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에 거주하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은 물론 RCY 단원들이 우리 영토에 대한 애국심과 사랑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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