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닭 집단폐사 농장주 위로
폭염피해 닭 집단폐사 농장주 위로
  • 김종오
  • 승인 2013.08.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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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환풍기 등 지원 피해최소화 당부
폭염피해_농가_방문(재송고)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10일 희망농원 닭 집단폐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폭염으로 천북면 신당리 희망농원의 닭 7천수가 집단폐사 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0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최 시장은 “필요하면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계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환풍기 설치, 면역증강제 등을 긴급 지원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계사를 시설현대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피해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경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서 폭염이 가시기 전까지 소방차 2대를 동원하여 하루 2회씩 계사 및 주변도로에 소방수를 방사해 온도를 낮추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중에 혹서기 폭염피해에 사전대비, 예산 3천만원 확보하고 면역증강제를 구입, 지원하였기 때문에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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