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비장애우 ‘해병캠프 봉사활동’ 훈훈
장애우-비장애우 ‘해병캠프 봉사활동’ 훈훈
  • 이시형
  • 승인 2013.08.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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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지원단 수송대대 , 포항칠포해수욕장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통합캠프 등 행사 진행
130813장애우자원봉사활동
해병대 상륙지원단 수송대대가 포항시 칠포해수욕장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 14일까지 4회에 걸쳐 ‘장애우와 비장애우 통합 여름캠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상륙지원단 수송대대가 지난 9일부터 13일, 14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장애우와 비장애우 통합 여름캠프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은 경북 장애우들의 여름캠프 간 물놀이 안전사고 및 행사 간 원활한 활동도우미 역할을 하고자 진행됐다.

수송대대는 이날 인명구조자격증(Life Guard)을 보유한 대원과 심폐소생술자격증(CPR)을 보유한 대원 7명 등 총 10명의 장병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수송대대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도움터 복지재단 ‘도움터 기쁨의 집’과 지난 2007년 12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매회 장애우·통합 캠프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도움터 기쁨의 집’ 생활재활 팀장 김원곤(34)은 “해병대 상륙지원단 수송대대 장병들의 도움으로 행사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장애우들이 해병대원들을 많이 좋아한다. 캠프 간 장애우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수송소대장 고용준 중위(사후112기)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손을 잡고 함께한 시간 속에 장애우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보람차다”고 했다.

또한 수송대대는 지적 자폐성 장애우 거주시설 ‘도움터 기쁨의 집’내 환경정리 및 일상생활 케어활동 보조 등 노력봉사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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