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해 7월 15일 대구 수성구 상동네거리에서 빈 차량과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이를 밀어 부딪치게 한 뒤 후배들을 입원시켜 357만원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올 2월까지 21회에 걸쳐 약 5천7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홍씨는 고등학교 후배와 동네 후배들을 모아놓고 "병원에 입원해주면 일당 5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한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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