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전기 요금 VS 휴대폰 요금
<발언대> 전기 요금 VS 휴대폰 요금
  • 승인 2009.05.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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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대부분은 전기와 휴대폰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가정주부로써 가계부를 기록하다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 전화요금과 휴대폰요금의 차이다.

우리 가정의 경우 4인 가족이 한 달 동안 쓰는 전기 요금은 평균 3만 원 대이고 휴대폰 요금도 1인당 평균 3만 원 대이다. TV, 냉장고, 세탁기, 전등, PC, 오디오, 다리미 등 다양한 종류의 가전제품들을 부족하지 않게 사용하고 지불하는 전기요금이 고작 가족들이 다른 사람과의 통화 목적에만 사용되는 휴대폰 요금의 1/4 수준인 것이다.

평소 전기요금이 다른 생활 물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나 이것이 원전에서 생산되는 값싼 전기 덕택임을 최근 월성 원전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원전은 연료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중유나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에 비해 거의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이 시기에 값싼 전기를 생산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국가경제 발전에 커다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원전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정연경 (경주시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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